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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01 자보금 꽃
  2. 2012.02.09 초록이 겨울나기
  3. 2010.11.05 2010년 11월 1일 설악산
  4. 2009.12.01 [인증] DivX player
  5. 2009.09.22 한밤의 테러 2
  6. 2009.09.19 2009년 9월 조직력 강화 행사 (남한산성)
  7. 2008.10.17 컵속의 따뜻함 1

자보금 꽃

2013. 5. 1. 10:52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몇 년전 처갓댁 집들이 선물로 사무실에서 수 년간 키우던 자보금을 드렸었는데,
올해로 세번째 꽃대가 올라왔군요.
그간 꽃을 한 번도 찍지 못했는데, 이번엔....^^

분갈이를 하시면서 동네 흙을 퍼오셨던지 클로버가 같이자랍니다.


자보금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오네요.


꽃대에 주렁주렁 달린 꽃들.
꽃 크기는 앙증 맞지만 꿀의 양은 상당한 듯 하네요.
꽃 끝에 방울이 맺힐 정도.


조금 더 가까이 찍은 사진.


꽃 속이 너무도 궁금하여 살짝 들어올려 속살을 좀 찍었습니다.
아유~~ 부끄러워

초록이 겨울나기

2012. 2. 9. 22:59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2010년 11월 1일 설악산

2010. 11. 5. 00:00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가을 설악산...
말만 들어도 설레임이 생기는 단어입니다.
회사 창립기념일이 마침 월요일이었고... 아들래미 친구 가족이 이미 숙소를 잡아두었던 덕에...
편하게 갈 수 있었네요.

10월의 마지막 밤에 소백산맥(?)으로 달리고 다음날 아침에 숙소에서 바라본 설악산 입니다.
날이 매우 맑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연무가 껴 있어서 원거리 사진이 좀 많이 흐립니다.

좀 더 당겨 봤더니....

설악 ㅎㅎ콘도... 본관은 리모델링 중이었고, 별관에서 잤는데...
저 앞에 보니 놀이공원도 만드나 보군요.

동해쪽으로 카메라를 돌렸습니다. 수평선 같이 보이는 부분에 잘 보면 바다도 조금 보입니다.

숙소 정리하고 내려와서 보니...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군요.

하늘도 깨끗하니 예쁩니다.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들어갔습니다.
월요일임에도 사람이 넘치더군요.
그래도 알록달록 예쁜 단풍에 눈과 마음이 즐겁습니다.

이미 잎이 다 떨어진 나무 아래에서 아들래미와 그 녀석의 친구가 놀고 있군요.

와~~
정말이지 이렇게 고운 단풍은 처음 봤습니다.
위쪽은 아주 붉게 물들었고, 아랫쪽은 주황색...
자연의 그라데이션이 아주 멋졌습니다.

앞서가는 마누라, 뒤 따르는 아들래미....

쌍둥이 소나무는 여전히 푸르릅니다.
물들어 있는 활엽수와 대비되네요.

단풍에 이어 은행나무도 노랗게 자랑합니다.
그런데, 색이 좀 덜 들었더군요.

케이블카를 이미 예약해놓았고, 시간은 남아서 이것저것 막 찍어댑니다.
정말 악산의 바위는 장관입니다.
여기서 악산이란... 설악, 월악, 관악, 치악 등... 바위가 멋진 산을 말합니다. 아시죠?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앞엔 이런 계곡이 있습니다.
아랫사진에서는 사람만 똑 떼어내 지우고 싶네요. ㅎㅎ

물도 맑고, 제법 깊은 지... 초록빛을 띄는 군요.

조금 더 상류쪽... 백두산 가는 길이 이렇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사람을 가득 태운 케이블카가 곧 출발할 모양입니다.

그 바로 아래엔 이런 소공원이 있습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탈 시간이군요.

출발했습니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서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울산 바위 맞나요? 맞겠죠? 아님 어쩌지?)

조금 당겼더니... 정말 잘 생기고 웅장한 바윕니다.

앵글을 조금 돌려 반대편을 보니... 또 다른 멋이군요.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도중에도 정말 멋진 장면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저~ 멀리 속초 시내가 보이는 군요.

거의 도착 직전입니다.

하아~ 정말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캐이블카를 내리자마자 풍경들이 그냥 가슴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연무만 아니었으면 동해바다와 수평선이 제대로 보였을 텐데... 그저 뿌옇기만 하군요.

고개만 돌려도 이런 수묵화 같은 풍경이....

속초시가 보입니다.

좀 더 당겨봤더니.... 석호가 보이는 군요.
영랑호 일까요?

연무덕인지.... 그냥 수묵화 한 폭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케이블카를 내리면 짧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갔더니....
바로 앞은 천길 낭떠러지지만.... 저 아랫동네에선 절대 볼 수 없는 비경이 가슴을 울립니다.

저기 깃발이 펄럭이는 곳이 권금성 정상이군요.

아주 파~란 하늘에 펄럭이는 태극기...

꼭대기는 못올라갔습니다.
복장이 등산복이나 트레이닝복이 아닌 면바지였고,
저주받은 하체 덕에 면바지따위는 쫄바지가 되는 터라....
저 곳을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내려올 때는 적잖이 걸리적 거릴 거 같아서 포기했죠.
내려오는 사람들은 거의 앉아서 내려올 정도로 매우 급한 경사입니다.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점심은 안먹고 어느덧 4시가 가까워 내려갑니다.

참 다채로운 색이죠?

키가 큰 나무 사이에 있던 단풍나무에 한 줄기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설악산 신흥사.. 케이블카를 타는 곳의 바로 옆에 있고, 청동 불상이 거대하게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신흥사 입구에 서 있던 소나무..

이젠 돌아갈 시간이네요..

올라갈 때 봤던 쌍둥이 소나무...
다음에 올 때도 저 자리를 지켜주겠죠?


정말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었죠.
강원도 땅은 6년 정도만에 처음 밟은 것 같습니다.
그간 여러 사정이 있었기에....
조금 무리해서 떠났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내가 가을에 설악산에 가다니.... 이 한 마디로 이 하루의 감동을 줄입니다.

[인증] DivX player

2009. 12. 1. 00:07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바이올렛님의 대인 달증품입니다.
생활 기스가 조금 있지만... 가히 A급...
고맙습니다. ^^

한밤의 테러

2009. 9. 22. 23:22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좀 지나긴 했는데, 얼마전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다가 구워 먹었습니다.
데빈의 고기스테이션만큼 좋진 않지만...
그래도 한때 잘나가던 텝활의 전기불판...
아랫판에 물을 받아놓고 하면 연기가 거의 안나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뒤집고... 여백에 다시 한 장 더 올렸습니다.

먹기좋게 잘라놓고, 새송이버섯도 좀 올려주고....


그냥 저렇게 고기 좀 먹어봤어요. 한밤 중에 꼭 한 번 테러를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

2009년 9월 조직력 강화 행사 (남한산성)

2009. 9. 19. 22:04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남한산성 주차장에서 북문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만난 고목
수종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아직 건강해 보이고 기개가 당차 보여 한 컷.
그 옆을 지나는 아주머니와 크기 비교하시면...

오줌누는 아이......
얼마나 힘이 세면 저 물줄기로 물레방아를?? ㅋㅋ

하지만 현실은... ㅋㅋ

북문으로 오르는 길에서 만난 여유로운 담벼락과 기와지붕

차량통제 바리케이트... 이제 본격적 등반(?) 시작

북문앞에서 만난 안내도.
글자 "한"아래의 성문이 북문...

이정표는... 뭐랄까 항상 내 갈길을 알려주기에 반갑다.

북문은 한창 보수를 위한 공사중이었습니다.

첫번째 업힐의 정상에서 뒤돌아 보면서.

그리고 약간의 다운 힐...

나무 사이로 서울의 빌딩숲이 보입니다.

저 앞엔.. 또 오르막이... 뭐 산등성이가 다 그렇죠.. 업/다운/업/다운

여기서 부터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그냥 길로.. 구경이 하고 싶은 사람은 저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계단은 침목을 새로 깔아서 그런지... 침목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기름냄새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계단을 다 오르고 나니... 다시 전망이 좋은 곳이....
저 앞의 봉우리의 연두색 점은 뭘까요?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였는데, 어디로 뻗은 길이 보입니다.
이 길은 조금 있다 나올 서문으로 빠져나가서 따로 나가야합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한 번 보시죠.

성 아래로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부서원들...

햐~ 날이 맑긴 했지만, 서울이라는 번잡한 도시라 그런지 먼지 때문에 시계가 멀지 못하군요.
(라고 썼지만, 휴대폰 카메라가 뭐 그렇죠...)

여기서도 저 연두색 점이.... 뭘까?

저 아래엔 골프장도 보이는 군요.

눈이 너무 부셔서 살짝 가리고 찍는다는 게 그만... 왼손의 일부가 출현했습니다. 아까워라...
여기는 서문 망대입니다.

단청은 언제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서문 망루에서 내려온길을 향해서..
남한산성 등산로는 성곽을 따라 안과 밖으로 나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서문으로 나가면서 한 컷..

성문은 생각보다 좁고 작습니다.

나가서 현판을 보니.. 우익문..
우리 나라는 대부분의 건물이 남향으로 지어지기에..
등을 북쪽을 향하게 되고..
그래서 항상 동쪽은 왼편에, 서쪽은 오른 편에....
그래서 서문도 우익문(右翼門)입니다.

조금 전에 보였던 전망대(?)가는 길을 가기 위한 등산로..

저기에 봉화대같은 게 있습니다. 앞에서 본 하얀 길이 바로 저기를 가기 위한 길입니다.
그냥 흙길인데... 바닥이 돌같이 단단하더군요.

포좌인 듯한 구멍이 보이는 군요.

한 번 들어가서 구멍으로 한 번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 연두색 점이 또 뵈는 군요.
색깔이 꼭 이동식 화장실 같습니다. 화장실일까요?

휴대폰을 구멍 밖으로 내밀어 이곳 저곳 찍어봤습니다.

저 연두색 구조물... 처음엔 정말 이동식 화장실인줄 알았는데...
망루나 초소같았습니다. 창문도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화장실에는 창문이 있을리가.....

이제 다시 원래의 코스로 돌아가야죠.

아직 구경중이신 부장님 2분..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코스모스가....
그런데, 그거 아세요? 코스모스가 가을에 피는 꽃이 아니라는 거???
코스모스는 원래 가을에만 피는 꽃이 아니라는 군요.
단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종자가 가을에 피우니..... 코스모스하면 가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라고...
어디선가 봤네요.

성곽이 참 아름답습니다. 잘만들어진 것 같네요.
다만 생각보다 성벽이 낮아서... 침투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시 성곽안으로 들어와서 내려가는데....
뭔가 개구멍같은 느낌의 문이 있더군요.
이 문은 무슨 용도로 쓰였을까요? 크기는 성인 1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입니다.

오후의 햇살은 이렇게 아름다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군요.

어느덧 남문인 것 같습니다. 맞겠죠. 남문..
현판에는 지화문(至和門)이라는 군요.
저 망루에 후배 사원들이 이벤트용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또 갈림... 계속 올라갈 사람은 망루에서 다시 성곽을 따라서 계속 등반..
내려갈 사람은 그냥 사진의 왼쪽으로 내려가면 된다고..

지금까지 물 한 방울 안마셔서... 물 한 모금 망루에서 마시고 다시 출발...
얼마 안가서... 오늘의 최대 급경사...
저 위의 성곽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보수 공사로 시멘트를 좀 많이 바른 것 같더군요.

급경사로 숨이차고 다리는 흔들흔들... 무릎보호대를 사가지 않았더라면...
망가진 무릎이 더 망가졌을 거 같더군요.
암튼 그렇게 올라서... 이제 다시 내려가면서...

윗사진의 성문(?)에 도달하니... 이제 그냥 하산해야한답니다.
무슨 유물이 발굴되어서 등산로가 폐쇄됐다나?
그래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싱겁더군요. 금새 내려와서 찻길에 나서기 직전에 뒤돌아보고 한 컷..

이제 밥먹으러 갑니다.
가다 보니 볼록 거울이 보여서 한 컷...
찍고 보니.. 롱허리 숏다리군요. 아니.. 다리를 못찾겠습니다.

식당 앞에 있던 연못.... 조경을 잘 만들어놨네요.

컵속의 따뜻함

2008. 10. 17. 10:52 | Posted by 휭맨 더 맛스타

어둠을 밝혀주는 하나의 촛불..
그 빛에 의해서 만들어진 어두움.

빛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가 만들어낸 어두움...

그저 느낌이 좋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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